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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인문학

“대박” 드라마로 보는 우리나라 겜블 역사 찾기 -제1화-

by micaPARK 2016. 5. 24.

“대박” 드라바로 보는 우리나라 겜블 역사 찾기 -제1화-



사람들은 왜 내기에 열광하는가?


노동이 없어도 돈이 생기니까? 짜릿한 스릴을 느낄수 있으니까?

그 이유야 뭐가 되었든 도박의 동기로 작용하게된다.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여 모든 것을 손에 넣는 이인좌

이 사람이 짜는 판대로 흘러가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다.


겜블을 병적으로 즐기는 백만금과

한 여자를 갖고싶어하는 숙종

이들의 세기의 대결 또한 이인좌가 짠 판이었다.


왕이 최복순이라는 무술이를 좋아하기 시작했고, 어떻게 하면 복순이를 백만금에게서 데려올수 있을까라는 궁리를 하기시작하며 이 부부의 뒷조사를 시작한다.

마침 백만금이 투전판 노름꾼인것을 발견하였고, 김이수는 이인좌가 일러준데로 노름꾼들의 행태를 왕에게 보고하고 훈수를 둔다.

최종적으로 숙종이 갖고 싶어하는 최복순을 가지기 위한 전략이 세워진다.

첫째, 황금에 눈을 멀게하라.

“돈은 많고, 투전은 처음이다. 그래서 그냥 취미생활로 한다.”라는 말로 유혹하면 빚이 많은 백만금은 그 미끼를 덥석 물게될 것이다.

둘째, 정신을 흩틀어 놓는다.

적당히 잃어주는 것은 미끼이다. 판단을 흐리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술을 권하여야 한다. 돈을 걸다가 사람도 판돈으로 걸게 말이다.

셋째, 노름에 소질이 없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

“투전, 조기, 골패, 쌍육” 이때 유행하는 놀음들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알지 못하지만 주변의 있는 술병으로 내기 주제를 정한다.

넷째, 선을 준다는 것으로 유혹한다.

투전꾼 백만금은 선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내기에 선듯 응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아내를 거는 내기일 지라도...


숙종이 최복순을 가지려 백만금과 내기로 아내를 뺏겼다.

숙종은 이인좌의 계획으로 최복순을 맘에 두고 그녀의 남편에게서 아내를 빼앗기 위해 내기를 시작한다. 상인의 신분으로 투전판에 간 숙종은 일부러 백만금에게 어리숙한 인상을 남긴다. 그리고 “계속 지니까 재미가 없다”라고 이야기 하며 간단한 내기를 제안한다.

엽전 굴리기

백만금은 ‘어영청에서 나온 이 엽전을 돌리면 열에 아홉은 뒷면이 나온다’며 뒷면이 나오리라 예측했다. 하지만 김이수가 특수 제작한 엽전은 앞면이 나왔고, 이미 이성을 잃은 백만금은 두 번 연속 앞면이 나오자 세 번재는 앞면으로 선택하였으나, 숙종의 “하긴 두 번이나 앞면이 나왔으니...”라는 말에 또다시 흔들려 뒷면으로 선택한다.

백만금은 돈을 거의 잃었고, 결국 최복순과의 정표인 옥가락지까지 걸자, 숙종은 “저자에 널린 싸구려 옥가락지는 소용없다. 그 옥가락지 주인이라면 몰라도”라고 부추겼고 결국 백만금은 아내를 판돈으로 걸게된다. 숙종은 판돈으로 귀한 안사람을 걸었기에 은자 10개(500냥)을 걸고 술병에 남은 술의 양을 알아맞히는 내기를 하였고 결국 백만금은 돈과 사람까지 모두 잃게 된다.


이인좌는 백만금이 놀음으로 부인의 마음을 잃을 것이라는 것과 숙종이 지아비가 있는 최복순을 가지고 싶어한다는 것을 잘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왕의 옆에 두게 된다. 


조선시대 놀음 

투전 : 투전(鬪牋)은 전통적인 한국의 놀이이다. 투패(鬪牌)라고 불리기도 했다. 투전목이나 참가자 수에 따라 매우 많은 놀이가 있으며, 돌려대기·동동이·가구·쪼기·우등뽑기·수투전·짓고땡이 투전 등이 있다. 투전패의 수가 80장이었기 때문에 투전 가운데 하나인 수투전을 “팔대가”(八大家)라 부르기도 했다.

쪼기 : 조선말기에 화투가 수입되었고, 쪼기는 화투 두장을 들고 오늘날의 땡, 족보 그리고 짓고땡 모두 이 놀음에서 유래되었다. 타국에서 수입한 화투에 한국을 불어 넣었다.

골패 : 놀이 도구의 하나로서 32개로서 1개조를 이룬다. 상아나 짐승뼈를 대쪽에 붙여 만드는데, 여러 가지 수를 새긴 크고 작은 구멍을 새기는데, 모두 서른두 개이다. 골패의 크기는 가로 1.2~1.5센티미터, 세로 1.8~2.1센티미터이다. 이 골패의 모양은 오늘날 마작과  비슷하다. 노는 방법은 꼬리붙이기, 포(飽), 여시, 골여시, 쩍쩍이 등이 있다.

쌍육 : 조선 주사위 놀이 (조선 쌍육 놀이 = 조선 주사위 놀이 라는 뜻). 주사위 숫자대로 말을 움직여. 가장 먼저 오름에 말을 놓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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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화 줄거리

http://blog.naver.com/letdie2307?Redirect=Log&logNo=220694413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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