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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인문학

“대박” 드라마로 보는 한국 겜블링 역사 -제8화-

by micaPARK 2016. 5. 31.

“주상전하를 알현케 해주십시오.”


은밀하게 조일수와 접촉한 이인좌는 뇌물을 건네며

의금부에 갇혀 있는 황진기를 꺼내달라고 부탁한다. 


옥살이 동안 노모의 장례식을 대신 치뤄준 이인좌를 알아본 황진기.

이인좌는 황진기에게 김체건의 목을 베어 오라고 하는데...

한편, 숙종을 향한 원한이 극에 달한 담서는 연잉군의 도움을 받아 궐 안에 들어가는데...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이 이미 진실이 아닌것이 될까봐 하루빨리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를 원한다는 의사를 이인좌에게 고한다.

김체건은 대길의 훈련에 집중하는데


투전패를 쥐면, 손에 쥔 패 한장에 모든걸 걸고,

칼을 잡으면, 칼과 운명을 같이하거라!


김체건은 대길에게 세 가지를 명심하라고 이른다.

첫째, 호흡이다. 

호흡이 흩틀어지는 순간 상대의 칼날이 내 몸통을 관통한다. 

상대의 심장과 호흡소리를 들어라

둘째, 눈빛이다.

화살하나에 생사가 걸려있다. 

이걸 피하려면 눈빛을 읽어라. 

셋재, 배짱이다. 

대길이가 타고난 배짱을 유지하라.


겜블이든, 싸움이든, 상대방과의 심리싸움이 크게 작용한다. 

패는 지더라도 심리전에서만 승리하여도 

그 게임은 이미 승리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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