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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인문학

“대박” 드라마로 보는 한국 겜블링 역사 -제13화 : 골사와의 전쟁-

by micaPARK 2016. 6. 3.

“제게도 조건이 한 가지 있습니다.”


대길은 사명살을 타고난 제왕의 사주

대길과 연잉군이 힘을 합쳐 골사의 투전방을 깨려는 작전을 세우는데

대길은 세력이 강한 골사를 깨기 위해 연잉군에게 사헌부를 움직여 달라고 부탁한다.

부탁을 들어줄 수 없게 된 연잉군은 김창집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설임은 개작두에게 이별을 고하고



시전상인과 이인좌의 가교 역할을 하는 골사의 투전방에 대길은 도전하고



골사의 주종목인 골패를 가져왔으나 

반은 쇠뿔로 만든 골패, 반은 상아로 만든 골패로 광포가 드러났고,




옆 테이블의 윷은 오동나무 3개 참나무 1개인 것과 윷만 나오는 뽕나무 윷가락



철심박은 투전패 까지 

도구제작자인 골사다운 광포 투전방이었다. 



결국 무게가 같고 표식이 없는 진품으로 투전을 시작하였다.

규칙은 장댕은 가장 높은 패, 광포하면 안된다.

그리고  마포투정방의 규칙!

"패 훔치기" 오픈전 상대의 패와 바꿀수 있는 규칙!!


첫판은 대길 2땡



골사 10, 3으로 세끗, 첫 판은 대길의 승리

여기서 규칙 한가지 더, 패를 바꾼사람이 먼저 오픈

(홀덤에서 레이즈 한 사람이 먼저 오픈하는 것과 동일)


두번째 게임을 시작하는데 골사는 2땡, 대길은 7, 3 즉 망통으로 골사가 승리


세번째 게임을 진행하려는데 딸을 인질로 데려온 이인좌가 등장한다. 



대길을 못믿겠다며 연화가 딜러를 맞는다



(아버지와 투전 소리를 익혀와서 아버지가 유리하게 패를 셔플한다.)



골사의 승리를 확신한 연화와 골사

소리로 패를 가늠할 수 있는걸 확인한 대길은 

투전패에 흠집을 내어 소리를 바꾸어 연화와 골사에게 혼돈을 주었다. 

결국 대길 7,2로 갑오, 골사 2,3으로 오끗

투전방은 대길의 것이 되고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딸 연화를 죽이려는 이인좌를 막아서는 연잉군과 대길



뒤이어 이인좌를 대길을 죽이면 삼천냥이 넘는 돈을 주겠다고 제시하고

사람들이 대길을 죽이기 위해 달려드는데...

백중기(난전연합행수)의 등장으로 대길을 도와주고



골사는 승부는 승부! 장부를 대길에게 넘기게 되고



대길은 소원을 이야기한다.

남산도깨비 할배에게 사과하라고...

골사는 딸을 구해준 대길의 말을 받아 할배에게 깊이 사죄를 한다. 



영웅이 된 대길



골사는 대길에게 부탁을 했단다.

짐작컨데 연화를 부탁하는 거겠지....



대길이 골사의 방으로 왔을 때 골사는 자객에게 살해된 상태였다. 



이제 개작두만 남았다. 

심리를 이용하고, 모든 광포를 다 아는 대길의 전문성은 높이 평가해줘야한다. 


처음 대길이 골사의 여식을 움직여 골사를 움직이려했던 작전은 실패하지 않았다. 

결국 사람을 중시여기는 대길의 심성이 골사의 마음도 녹였던 것이다. 

골사와 육귀신을 죽인 자객이 과연 누구일까.... 다음회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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